2021.08.23 - [자라는 재미들/서울42 [42 SEOUL]] - 서울42 라 피신 기다리기 ... 선착순 신청 팁!
라 피신은 선착순 신청인데.. 선착순 신청 꿀팁이 궁금하다면 위의 글을 보시면 좋습니다.
42 서울 결과 메일을 받았다.
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미 구글에 있는 거의 모든 후기글을 읽어서 수-금 사이에 나올걸 예상했지만 오늘 6시쯤에 메일이 왔다.
두근거리며 읽어본 결과 합격..! 급하게 굵은글씨 먼저 읽고, 전체를 다시 읽었다.
라피신(La Piscine) 주차별 후기
매일, 매주별로 후기가 있으면 참 좋겠지만 수영장에 빠져 허우적거리느라 못 썼다.
간략하게라도 주차별로 쓰자면
1주차 - 적응을 하기에 바쁘다. 리눅스에 적응하고 , 동료평가와 기계채점에 한번씩 데이면서 라 피신에 적응했다. 러쉬 라는 팀과제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앞자리에 계신 분께 찾아가서 여쭤보니 일단 다 한다고 하셔서 그럼나도! 하고 일단 신청했다. 결과적으로 좋은 분을 만나게 되어 매우 잘한 선택이었다.
2주차 - Shell 과제를 끝내고 C 에 들어가는데 IDE를 사용하지 않고, iTerm 에서 작성, 컴파일, 실행 및 정해진 문법? 검사까지 하는데에 또 적응하느라 애를 썼다. 이때도 팀과제를 신청했었는데 우리의 힘으로 해보려고 셋이 나란히 8시간 가량.. 앉아서 머리를 맞대어 보기도 했었다.
3주차 - 체력적으로 지치기 시작해서.. 이래서 라 피신을 할때 체력을 챙기고 오라는 건가..? 하는 생각을 하며 그저 가야되는 시간에 가서 동료평가하고.. 하루는 2차백신 접종과 홀짝제 등교일이 겹쳐서 꽤나 고생을 했다. 그 날 동료평가 11번인가 했는데 정말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.
4주차 -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동료들이랑 매일매일 만나서 공부하기 시작했다. 첫 주 시험에 fail 해서 레벨도 낮아가지고 너무 긴장되기 시작했다. 동료들이 다독여줘서 정말 감사하게도 멘탈을 부여잡을수 있었고 final exam 은 정말 1주차에 비하면 많이 높아진 점수로 마무리를 했다. 나중에 보니 어이없는 실수로 retry를 많이 했는데 정말 긴장을 많이 했었나보다.
라피신(La Piscine) 간략후기
교수,교재,학비가 없는 3無 교육을 처음 해봤는데, 꽤 즐거웠다.
이런 부트캠프로 우아한 테크코스, 싸피(ssafy), 네이버 부스트캠프, sw 마에스트로 , sw 사관학교 정글 등을 고려했었는데 기회를 잡아 라 피신에 먼저 도전하게 되었다.
처음 본 사람들과 어색어색한 첫주가 지나가면 어색함을 느낄겨를도 없이 다들 동료평가 하러 다니느라 바쁘다. 동료들과의 하루하루가 정말 즐거웠고, 또 유익했다.
내가 모르면 옆사람이 알고 맞은편 사람이 안다는걸 몸소 체험하며 많이도 물어보러 다녔다. 합격하고 싶어서 등교일은 항상 시작시간/끝시간에 맞춰서 다녔고, 마지막주에 Shell 점수 같은 경우에는 100점으로 올려놨다. 동료평가도 가능한 많이 다녀서 평가포인트는 항상 여유있었다. 가면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. 정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기를 바랬고 다행히 붙었다. 라 피신에서 만난 동료들이랑 앞으로 만날 동료들이랑 같이 본과정을 잘 해나가야겠다.
열심히 해봐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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